이 글은 김영한 님의 스프링 핵심 원리 - 기본편 강좌 수강 후 정리한 글입니다.
https://www.inflearn.com/course/스프링-핵심-원리-기본편/dashboard
다양한 의존관계 주입 방법
의존관계 주입 방법에는 4가지가 존재한다.
- 생성자 주입
- 수정자 주입 (setter 주입)
- 필드 주입
- 일반 메서드 주입
● 생성자 주입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생성자를 통해서 의존관계를 주입받는다.
생성자 호출 시점에 딱 한 번 실행되는 것이 보장되기 때문에, 불변이나 필수 의존관계에 사용한다.
@Component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
private final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private final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Autowired
public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
생성자가 스프링 빈에서 딱 하나만 있으면, @Autowired를 생략해도 자동 주입된다.
● 수정자 주입 (setter 주입)
setter라 불리는 필드의 값을 변경하는 수정자 메서드를 통해서 의존관계를 주입하는 방법이다.
선택, 변경 가능성이 있는 의존관계에 사용한다.
자바빈 프로퍼티 규약의 수정자 메서드 방식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Component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private final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private final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Autowired
public void setMemberRepository(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
@Autowired
public void setDiscountPolicy(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
※ @Autowired의 기본 동작은 주입할 대상이 없으면 오류가 발생한다. 주입할 대상이 없어도 동작하게
하려면 @Autowired(required = false)로 지정하면 된다.
※ 자바 빈 프로퍼티 규약 : 자바에서 필드의 값을 직접 변경하지 않고, setXxx, getXxx라는 메서드를 통해서 값을 읽거나 수정하는 규칙
● 필드 주입
이름 그대로 필드에 바로 주입하는 방법이다.
코드가 간결하지만 외부에서 변경이 불가능해서 테스트하기 힘들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DI 프레임워크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애플리케이션의 실제 코드와 관계없는 테스트 코드나 스프링 설정을 목적으로 하는 @Configuration 같은 곳에서만 특별한 용도로 사용한다.
@Component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
@Autowired private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Autowired private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 일반 메서드 주입
일반 메서드를 통해서 주입받을 수 있다. 한번에 여러 필드를 주입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다.
@Component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
private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private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Autowired
public void init(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
옵션 처리
주입한 스프링 없이 동작해야 할 경우도 있다. 그런데 @Autowired만 사용하면 required 옵션의 기본값이 true로 되어있어, 자동 주입 대상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오류가 발생한다.
자동 주입 대상을 옵션으로 처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Autowired(required=false) : 자동 주입할 대상이 없으면 수정자 메서드 자체가 호출이 안됨
- org.springframework.lang.@Nullable : 자동 주입할 대상이 없으면 null이 입력된다.
- Optional<> : 자동 주입할 대상이 없으면 Optional.empty 가 입력된다.
@Autowired(required = false)
public void SetNoBean1(Member noBean1){
System.out.println("noBean1 = " + noBean1);
}
@Autowired
public void SetNoBean2(@Nullable Member noBean2){
System.out.println("noBean2 = " + noBean2);
}
@Autowired
public void setNoBean3(Optional<Member> NoBean3){
System.out.println("NoBean3 = " + NoBean3);
}
Member는 스프링 빈이 아니다. 따라서 setNoBean1() 은 @Autowired(required=false) 이므로 호출 자체가 안된다.
출력 결과는 다음과 같다.
setNoBean2 = null
setNoBean3 = Optional.empty
생성자 주입을 선택해라!
과거에는 수정자 주입과 필드 주입을 많이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스프링을 포함한 DI 프레임워크 대부분이
생성자 주입을 권장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불변
대부분의 의존관계 주입은 한번 일어나면 애플리케이션 종료 시점까지 의존관계를 변경할 일이 없다.
대부분의 의존관계는 애플리케이션 종료 전까지 변하면 안 된다.
수정자 주입을 사용하면, setXxx 메서드를 public으로 열어두어야 한다.
누군가 실수로 변경할 수 도 있고, 변경하면 안 되는 메서드를 열어두는 것은 좋은 설계 방법이 아니다.
생성자 주입은 객체를 생성할 때 딱 1번만 호출되므로 이후에 호출되는 일이 없다. 따라서 불변하게 설계할
수 있다.
2. 누락
프레임워크 없이 순수한 자바 코드를 단위 테스트하는 경우에 아래 코드처럼 수정자 의존 관계인 경우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
private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private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Autowired
public void setMemberRepository(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
@Autowired
public void setDiscountPolicy(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
}
@Autowired 가 프레임워크 안에서 동작할 때는 의존관계가 없으면 오류가 발생하지만, 지금은 프레임워크
없이 순수한 자바 코드로만 단위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때 아래와 같이 테스트를 수행하면,
@Test
void createOrder() {
OrderServiceImpl orderService = new OrderServiceImpl();
orderService.createOrder(1L, "itemA", 10000);
}
실행 결과 NPE가 발생한다. 이는 memberRepository, discountPolicy 모두 의존관계 주입이 누락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누락의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생성자 주입을 사용해야 한다. 생성자 주입의 경우 데이터가 누락되면 바로 컴파일 오류를 발생한다. 그리고 IDE에서 어떤 값을 주입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3. final 키워드
생성자 주입을 사용하면 필드에 final 키워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생성자에서 혹시라도 값이
설정되지 않는 오류를 컴파일 시점에 막아준다. 다음 코드를 보자.
@Component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
private final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private final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Autowired
public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
//...
}
잘 보면 필수 필드인 discountPolicy에 값을 설정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누락되었다. 자바는 컴파일 시점에 다음 오류를 발생시킨다. java: variable discountPolicy might not have been initialized
컴파일 오류는 가장 빠르고 가장 좋은 오류이다.
롬복과 최신 트렌드
개발을 해보면 대부분의 필드가 다 불변이고, 그래서 final 키워드를 사용하게 된다. 그런데 생성자도 만들어야 하고, 주입받은 값을 대입하는 코드도 만들어야 해서 생성자 주입은 매우 귀찮다.
필드 주입처럼 좀 편리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때 우리는 Lombok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수 있다.
@Component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
private final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private final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public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
Lombok 라이브러리가 제공하는 @RequiredArgsConstructor 기능을 사용하면 final이 붙은 필드를 모아서 생성자를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다음 코드에는 보이지 않지만 실제 호출 가능하다.)
이를 사용하여 간략화한 최종 결과는 다음과 같다.
@Component
@RequiredArgsConstructor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
private final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private final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이 최종 결과 코드와 이전의 코드는 완전히 동일하다. Lombok이 자바의 애노테이션 프로세서라는 기능을 이용해서 컴파일 시점에 생성자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해준다. 실제 class를 열어보면 다음 코드가 추가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public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최근 개발을 할 때, 생성자를 딱 하나 두고, @Autowired는 생략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여기에 Lombok 라이브러리의 @RequiredArgsConstructor를 함께 사용하면 기능은 다 제공하면서, 코드는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조회 빈이 2개 이상 - 문제
@Autowired는 타입(Type)으로 조회한다. 그렇기 때문에 getBean(Xxx.class)와 유사한 방식으로 동작하게 된다. 스프링 빈 조회에서 학습했듯이 타입으로 조회하면 선택된 빈이 2개 이상일 때 문제가 발생한다.
DiscountPolicy의 하위 타입인 FixDiscountPolicy , RateDiscountPolicy 둘 다 스프링 빈으로 선언해보자.
그렇다면 아래와 같이 NoUniqueBeanDefinitionException 오류가 발생한다.
NoUniqueBeanDefinitionException: No qualifying bean of type
'hello.core.discount.DiscountPolicy' available: expected single matching bean
but found 2: fixDiscountPolicy,rateDiscountPolicy
오류 메시지를 보면 하나의 빈을 기대했지만 fixDiscountPolicy, rateDiscountPolicy 2개가 발견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하위 타입으로 지정할 수 도 있지만, 하위 타입으로 지정하는 것은 DIP를 위배하고 유연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이름만 다르고, 완전히 똑같은 타입의 스프링 빈이 2개 있을 때 해결이 안 된다.
스프링 빈을 수동 등록해서 문제를 해결해도 되지만, 의존 관계 자동 주입에서 해결하는 여러 방법이 있다.
@Autowired 필드 명, @Qualifier, @Primary
조회 대상 빈이 2개 이상일 때 해결 방법
1. @Autowired 필드명 매칭
2. @Qualifier -> @Qualifier끼리 매칭 -> 빈 이름 매칭
3. @Primary 사용
● @Autowired 필드 명 매칭
@Autowired는 타입 매칭을 시도하고, 이때 여러 빈이 있으면 필드 이름, 파라미터 이름으로 빈 이름을 추가 매칭 한다.
기존 코드
@Autowired
public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필드명을 빈 이름으로 변경
@Autowired
public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DiscountPolicy rate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rateDiscountPolicy;
}
필드명이 rateDiscountPolicy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정상 주입이 된다.
필드 명 매칭은 먼저 타입 매칭을 시도하고 그 결과에 여러 빈이 있을 때 추가로 동작하는 기능이다.
● @Qualifier 사용
@Qualifier는 추가 구분자를 붙여주는 방법이다. 주입 시 추가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지 빈 이름을 변경하는 것은 아니다.
빈을 등록할 때 @Qualifier를 붙여준다.
@Component
@Qualifier("mainDiscountPolicy")
public class RateDiscountPolicy implements DiscountPolicy {
...
}
@Component
@Qualifier("fixDiscountPolicy")
public class FixDiscountPolicy implements DiscountPolicy {
...
}
주입 시에 @Qualifier를 붙여주고, 등록한 이름을 적어준다.
생성자 자동 주입 예시
@Autowired
public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Qualifier("main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수정자 자동 주입 예시
@Autowired
public DiscountPolicy setDiscountPolicy(@Qualifier("main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Qualifier로 주입할 때 @Qualifier("mainDiscountPolicy")를 못 찾는다면 mainDiscountPolicy라는 이름의 스프링 빈을 추가로 찾는다. 하지만 경험상 @Qualifier는 @Qualifier를 찾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게 명확하고 좋다.
다음과 같이 직접 빈 등록 시에도 @Qualifier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Bean
@Qualifier("mainDiscountPolicy")
public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return new ...
}
● @Primary 사용
@Primary는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이다. @Autowired시 여러 빈이 매칭 되면 @Primary가 우선권을 가진다.
rateDiscountPolicy가 우선순위를 가지게 하려면
@Component
@Primary
public class RateDiscountPolicy implements DiscountPolicy {
...
}
@Component
public class FixDiscountPolicy implements DiscountPolicy {
...
}
위 코드처럼 RateDiscountPolicy에 @Primary를 붙여준다.
//생성자
@Autowired
public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수정자
@Autowired
public DiscountPolicy setDiscountPolicy(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코드를 실행해보면 문제없이 @Primary 가 잘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럼 @Primary, @Qualifier, @Primary 중에 어떤 것을 사용하면 좋을까?
@Qualifier의 단점은 주입받을 때 모든 코드에 @Qualifier를 붙여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반면에 @Primary는 하나에만 붙여주면 된다.
1. @Primary, @Qualifier 활용
코드에서 자주 사용하는 메인 데이터베이스의 커넥션을 획득하는 스프링 빈이 있고, 코드에서 특별한 기능으로 가끔 사용하는 서브 데이터베이스의 커넥션을 획득하는 스프링 빈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메인 데이터베이스의 커넥션을 획득하는 스프링 빈은 @Primary를 적용해서 조회하는 곳에서 @Qualifier 지정 없이 편리하게 조회하고, 서브 데이터베이스 커넥션 빈을 획득할 때는 @Qualifier를 지정해서 명시적으로 획득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코드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물론 이때 메인 데이터베이스의 스프링 빈을 등록할 때 @Qualifier를 지정해주는 것은 상관없다.
2. 우선순위
@Primary는 기본값처럼 동작하는 것이고, @Qualifier는 매우 상세하게 동작한다.
스프링은 자동보다는 수동이, 넓은 범위의 선택권보다는 좁은 범위의 선택권이 우선순위가 높다.
따라서 여기서도 @Qualifier 가 우선권이 높다.
package hello.core.annotation;
import org.springframework.beans.factory.annotation.Qualifier;
import java.lang.annotation.*;
@Target({ElementType.FIELD, ElementType.METHOD, ElementType.PARAMETER, ElementType.TYPE, ElementType.ANNOTATION_TYPE})
@Retention(RetentionPolicy.RUNTIME)
@Inherited
@Documented
@Qualifier("MainDiscountPolicy")
public @interface MainDiscountPolicy {
}
애노테이션 직접 만들기
@Qualifier("mainDiscountPolicy") 이렇게 문자를 적으면 컴파일 시 타입 체크가 안된다.
다음과 같이 새로운 애노테이션을 만들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package hello.core.annotation;
import org.springframework.beans.factory.annotation.Qualifier;
import java.lang.annotation.*;
@Target({ElementType.FIELD, ElementType.METHOD, ElementType.PARAMETER, ElementType.TYPE, ElementType.ANNOTATION_TYPE})
@Retention(RetentionPolicy.RUNTIME)
@Inherited
@Documented
@Qualifier("MainDiscountPolicy")
public @interface MainDiscountPolicy {
}
@Qualifier와 같은 기능을 하게 만든 MainDiscountPolicy이다. 이를 각각 구현체와 사용하는 곳에 붙여준다.
@Component
@MainDiscountPolicy
public class RateDiscountPolicy implements DiscountPolicy {}
//생성자 자동 주입
@Autowired
public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Main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수정자 자동 주입
@Autowired
public DiscountPolicy setDiscountPolicy(@Main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애노테이션에는 상속이라는 개념이 없다.
이렇게 여러 애노테이션을 모아서 사용하는 기능은 스프링이 지원해주는 기능이다.
@Qulifier 뿐만 아니라 @Autowired와 같은 다른 애노테이션들도 재정의 후 함께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스프링이 제공하는 기능을 뚜렷한 목적 없이 무분별하게 재정의 하는 것은 유지보수에 더 혼란만 가중할 수 있다.
조회한 빈이 모두 필요할 때, List, Map
의도적으로 정말 해당 타입의 스프링 빈이 다 필요한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클라이언트가 할인의 종류(rate, fix)를 선택할 수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럴 때 스프링을 사용하면 소위 말하는 전략 패턴을 매우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다.
1. 코드
package hello.core.autowired;
import hello.core.AutoAppConfig;
import hello.core.discount.DiscountPolicy;
import hello.core.member.Grade;
import hello.core.member.Member;
import org.junit.jupiter.api.Test;
import org.springframework.beans.factory.annotation.Autowired;
import org.springframework.context.ApplicationContext;
import org.springframework.context.annotation.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
import java.util.List;
import java.util.Map;
import static org.assertj.core.api.Assertions.*;
public class AllBeanTest {
@Test
void findAllBean(){
ApplicationContext ac = new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AutoAppConfig.class, DiscountService.class);
DiscountService discountService = ac.getBean(DiscountService.class);
Member member = new Member(1L, "userA", Grade.VIP);
int discountPrice = discountService.discount(member, 10000, "fixDiscountPolicy");
assertThat(discountService).isInstanceOf(DiscountService.class);
assertThat(discountPrice).isEqualTo(1000);
int rateDiscountPrice = discountService.discount(member, 20000, "rateDiscountPolicy");
assertThat(rateDiscountPrice).isEqualTo(2000);
}
static class DiscountService{
private final Map<String, DiscountPolicy> policyMap;
private final List<DiscountPolicy> discountPolicies;
@Autowired
DiscountService(Map<String, DiscountPolicy> policyMap, List<DiscountPolicy> discountPolicies) {
this.policyMap = policyMap;
this.discountPolicies = discountPolicies;
System.out.println("policyMap = " + policyMap);
System.out.println("discountPolicies = " + discountPolicies);
}
public int discount(Member member, int price, String discountCode) {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policyMap.get(discountCode);
return discountPolicy.discount(member, price);
}
}
}
2. 로직 분석
DiscountService는 Map으로 모든 DiscountPolicy를 주입받는다. 이때 fixDiscountPolicy, rateDiscountPolicy 가 주입된다.
discount() 메서드는 discountCode로 "fixDiscountPolicy"가 넘어오면 map에서 fixDiscountPolicy 스프링 빈을 찾아서 실행한다. 물론 “rateDiscountPolicy”가 넘어오면 rateDiscountPolicy 스프링 빈을 찾아서 실행한다.
3. 주입 분석
Map<String, DiscountPolicy> : map의 키에 스프링 빈의 이름을 넣어주고, 그 값으로 DiscountPolicy 타입으로 조회한 모든 스프링 빈을 담아준다.
List<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타입으로 조회한 모든 스프링 빈을 담아준다. 만약 해당하는 타입의 스프링 빈이 없으면, 빈 컬렉션이나 Map을 주입한다.
※ 스프링 컨테이너를 생성하면서 스프링 빈 등록하기
스프링 컨테이너는 생성자에 클래스 정보를 받는다. 여기에 클래스 정보를 넘기면 해당 클래스가 스프링 빈으로 자동 등록된다.
ex) new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AutoAppConfig.class, DiscountService.class);
위 코드는 두 가지로 나누어 이해할 수 있다.
new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를 통해 스프링 컨테이너를 생성한다.
AutoAppConfig.class , DiscountService.class를 파라미터로 넘기면서 해당 클래스를 자동으로 스프링 빈으로 등록한다.
정리하면 스프링 컨테이너를 생성하면서, 동시에 해당 컨테이너에 AutoAppConfig , DiscountService를 스프링 빈으로 자동 등록한다.
자동, 수동의 올바른 실무 운영 기준
● 편리한 자동 기능을 기본으로 사용하자
스프링이 나오고 시간이 갈수록 점점 자동을 선호하는 추세다. 스프링은 @Component 뿐만 아니라 @Controller , @Service , @Repository처럼 계층에 맞추어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 로직을 자동으로 스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거기에 더해서 최근 스프링 부트는 컴포넌트 스캔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스프링 부트의 다양한 스프링 빈들도 조건이 맞으면 자동으로 등록하도록 설계했다.
설정 정보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는 부분과 실제 동작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나누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개발자 입장에서 스프링 빈을 하나 등록할 때 @Component 만 넣어주면 끝나는 일을 @Configuration 설정 정보에 가서 @Bean을 적고, 객체를 생성하고, 주입할 대상을 일일이 적어주는 과정은 상당히 번거롭다.
또 관리할 빈이 많아서 설정 정보가 커지면 설정 정보를 관리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자동 빈 등록을 사용해도 OCP, DIP를 지킬 수 있다.
● 그러면 수동 빈 등록은 언제 사용하면 좋을까?
애플리케이션은 크게 업무 로직과 기술 로직으로 나눌 수 있다.
1. 업무 로직 빈: 웹을 지원하는 컨트롤러, 핵심 비즈니스 로직이 있는 서비스, 데이터 계층의 로직을 처리하는
리포지토리 등이 모두 업무 로직이다. 보통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개발할 때 추가되거나 변경된다.
2. 기술 지원 빈: 기술적인 문제나 공통 관심사(AOP)를 처리할 때 주로 사용된다. 데이터베이스 연결이나,
공통 로그 처리처럼 업무 로직을 지원하기 위한 하부 기술이나 공통 기술들이다.
업무 로직은 숫자도 매우 많고, 한번 개발해야 하면 컨트롤러, 서비스, 리포지토리처럼 어느 정도 유사한 패턴이 있다.
보통 문제가 발생해도 어떤 곳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명확하게 파악하기 쉽다.
이런 경우 자동 기능을 적극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반면 기술 지원 로직은 업무 로직과 비교해서 그 수가 매우 적고, 보통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기술 지원 로직은 적용이 잘 되고 있는지 아닌지 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기술 지원 로직들은 가급적 수동 빈 등록을 사용해서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이 좋다.
애플리케이션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치는 기술 지원 객체는 수동 빈으로 등록하여 설정 정보에 바로 나타나게 하는 것이 유지보수하기에 좋다.
● 비즈니스 로직 중에서 다형성을 적극 활용할 때
DiscountService가 의존관계 자동 주입으로 Map<String, DiscountPolicy>에 주입을 받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여기에 어떤 빈들이 주입될지, 각 빈들의 이름은 무엇일지 코드만 보고 한 번에 파악하기가 어렵다.
자동 등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파악하려면 여러 코드를 찾아봐야 한다.
이런 경우 수동 빈으로 등록하거나 또는 자동으로 한다면 다음과 같이 특정 패키지에 같이 묶어두는 게 좋다.
@Configuration
public class DiscountPolicyConfig {
@Bean
public DiscountPolicy rateDiscountPolicy() {
return new RateDiscountPolicy();
}
@Bean
public DiscountPolicy fixDiscountPolicy() {
return new FixDiscountPolicy();
}
}
반면 스프링과 스프링 부트가 자동으로 등록하는 수많은 빈들은 예외다.
스프링 부트가 아니라 내가 직접 기술 지원 객체를 스프링 빈으로 등록한다면 수동으로 등록해서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이 좋다.
● 정리
1. 편리한 자동 기능을 기본으로 사용한다.
2. 직접 등록해야 하는 기술 지원 객체는 수동 등록을 사용한다.
3. 다형성을 적극 활용하는 비즈니스 로직은 수동 등록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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