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김영한 님의 스프링 핵심 원리 - 기본편 강좌 수강 후 정리한 글입니다.
https://www.inflearn.com/course/스프링-핵심-원리-기본편/dashboard
빈 생명 주기 콜백 시작
스프링을 통해 객체의 초기화 작업과 종료 작업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예제로 알아보자.
간단하게 외부 네트워크에 미리 연결하는 객체를 하나 생성한다고 가정해보자.
이 NetworkClient는 애플리케이션 시작 시점에 connect()를 호출해서 연결을 맺어두어야 하고, 애플리케이션이 종료되면 disConnect()를 호출해서 연결을 끊어야 한다.
● 예제 코드, Test 하위에 생성
package hello.core.lifecycle;
public class NetworkClient {
private String url;
public NetworkClient() {
System.out.println("생성자 호출, url = " + url);
connect();
call("초기화 연결 메시지");
}
public String getUrl() {
return url;
}
public void setUrl(String url) {
this.url = url;
}
//서비스 시작 시 호출
public void connect(){
System.out.println("connect : " + url);
}
public void call(String message){
System.out.println("call : " + url + "message = " + message);
}
//서비스 종료 시 호출
public void disconnect(){
System.out.println("close : " + url);
}
}
● 스프링 환경설정과 실행
package hello.core.lifecycle;
import org.junit.jupiter.api.Test;
import org.springframework.context.ConfigurableApplicationContext;
import org.springframework.context.annotation.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
import org.springframework.context.annotation.Bean;
import org.springframework.context.annotation.Configuration;
public class BeanLifeCycleTest {
@Test
public void lifeCycleTest(){
ConfigurableApplicationContext ac = new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LifeCycleConfig.class);
NetworkClient client = ac.getBean(NetworkClient.class);
ac.close();
}
@Configuration
static class LifeCycleConfig{
@Bean
public NetworkClient networkClient(){
NetworkClient networkClient = new NetworkClient();
networkClient.setUrl("http://hello-spring.dev");
return networkClient;
}
}
}
위 코드를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이상한 결과가 나온다.
생성자 호출, url = null
connect: null
call: null message = 초기화 연결 메시지
생성자
이상하게도 url 없이 connect를 호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당연한 결과이다. 왜냐하면 객체를 생성하는 단계에서는 url이 없고, 외부에서 수정자 주입을 통해서 setUrl()이 호출되어야 url이 존재하게 되기 때문이다.
스프링 빈은 객체 생성 후 의존관계 주입이라는 간단한 라이프 사이클을 가진다.
스프링은 의존관계 주입이 완료되면 스프링 빈에게 콜백 메서드를 통해서 초기화 시점을 알려주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스프링은 스프링 컨테이너가 종료되기 직전에 소멸 콜백을 준다.
스프링 빈의 이벤트 라이프 사이클은 아래와 같다.
스프링 컨테이너 -> 생성 스프링 -> 빈 생성 의존관계 주입 -> 초기화 콜백 -> 사용 소멸전 콜백 -> 스프링 종료
초기화 콜백: 빈이 생성되고, 빈의 의존관계 주입이 완료된 후 호출
소멸 전 콜백: 빈이 소멸되기 직전에 호출
※ 객체의 생성과 초기화를 분리하자.
생성자는 필수 정보(파라미터)를 받고, 메모리를 할당해서 객체를 생성하는 책임을 가진다.
반면에 초기화는 이렇게 생성된 값들을 활용해서 외부 커넥션을 연결하는 등 무거운 동작을 수행한다.
따라서 생성자 안에서 무거운 초기화 작업을 함께 하는 것보다는 객체를 생성하는 부분과 초기화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나누는 것이 유지보수 관점에서 좋다.
하지만 초기화 작업이 내부 값들만 약간 변경하는 정도로 단순한 경우에는 생성자에서 한 번에 다 처리하는 게 더 나을 수 있다.
※ 스프링 컨테이너가 종료될 때 싱글톤 빈들도 함께 종료되기 때문에 스프링 컨테이너가 종료되기 직전에 소멸 전 콜백이 일어난다. 싱글톤처럼 컨테이너의 시작과 종료까지 생존하는 빈도 있지만, 생명주기가 짧은 빈들도 있는데 이 빈들은 컨테이너와 무관하게 해당 빈이 종료되기 직전에 소멸전 콜백이 일어난다.
스프링은 크게 3가지 방법으로 빈 생명주기 콜백을 지원한다.
- 인터페이스(InitializingBean, DisposableBean)
- 설정 정보에 초기화 메서드, 종료 메서드 지정
- @PostConstruct, @PreDestroy 애노테이션 지원
인터페이스 InitializingBean, DisposableBean
● 코드
package hello.core.lifecycle;
import org.springframework.beans.factory.DisposableBean;
import org.springframework.beans.factory.InitializingBean;
public class NetworkClient implements InitializingBean, DisposableBean {
private String url;
public NetworkClient() {
System.out.println("생성자 호출, url = " + url);
}
public String getUrl() {
return url;
}
public void setUrl(String url) {
this.url = url;
}
//서비스 시작 시 호출
public void connect(){
System.out.println("connect : " + url);
}
public void call(String message){
System.out.println("call : " + url + "message = " + message);
}
//서비스 종료 시 호출
public void disconnect(){
System.out.println("close : " + url);
}
@Override
public void afterPropertiesSet() throws Exception {
System.out.println("NetworkClient.afterPropertiesSet");
connect();
call("초기화 연결 메시지");
}
@Override
public void destroy() throws Exception {
System.out.println("NetworkClient.destroy");
disconnect();
}
}
InitializingBean은 afterPropertiesSet() 메서드로 초기화를 지원한다.
DisposableBean은 destroy() 메서드로 소멸을 지원한다.
● 출력 결과
생성자 호출, url = null
NetworkClient.afterPropertiesSet
connect: http://hello-spring.dev
call: http://hello-spring.dev message = 초기화 연결 메시지
13:24:49.043 [main] DEBUG
org.springframework.context.annotation.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 -
Closing NetworkClient.destroy
close + http://hello-spring.dev
출력 결과를 보면 초기화 메서드가 주입 완료 후에 적절하게 호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스프링 컨테이너가 종료되자 소멸 메서드가 호출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 초기화, 소멸 인터페이스 단점
이 인터페이스는 스프링 전용 인터페이스다. 해당 코드가 스프링 전용 인터페이스에 의존한다.
초기화, 소멸 메서드의 이름을 변경할 수 없다. 내가 코드를 고칠 수 없는 외부 라이브러리에 적용할 수 없다.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빈 등록 초기화, 소멸 메서드 지정
설정 정보에 @Bean(initMethod = "init", destroyMethod = "close")처럼 초기화, 소멸 메서드를 지정할 수 있다.
● 설정 정보를 사용하도록 변경
package hello.core.lifecycle;
public class NetworkClient {
private String url;
public NetworkClient() {
System.out.println("생성자 호출, url = " + url);
}
public String getUrl() {
return url;
}
public void setUrl(String url) {
this.url = url;
}
//서비스 시작 시 호출
public void connect(){
System.out.println("connect : " + url);
}
public void call(String message){
System.out.println("call : " + url + "message = " + message);
}
//서비스 종료 시 호출
public void disconnect(){
System.out.println("close : " + url);
}
public void init() {
System.out.println("NetworkClient.afterPropertiesSet");
connect();
call("초기화 연결 메시지");
}
public void close() {
System.out.println("NetworkClient.destroy");
disconnect();
}
}
init은 초기화를 위한 메서드이고, close는 소멸을 위한 메서드이다.
● 설정 정보에 초기화 소멸 메서드 지정
@Configuration
static class LifeCycleConfig{
@Bean(initMethod = "init", destroyMethod = "close")
public NetworkClient networkClient(){
NetworkClient networkClient = new NetworkClient();
networkClient.setUrl("http://hello-spring.dev");
return networkClient;
}
}
스프링 빈에 initMethod로 init을, destroyMethod로 close를 지정해주었다.
생성자 호출, url = null
NetworkClient.init
connect: http://hello-spring.dev
call: http://hello-spring.dev message = 초기화 연결 메시지
13:33:10.029 [main] DEBUG
org.springframework.context.annotation.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 -
Closing NetworkClient.close
close + http://hello-spring.dev
출력 결과를 보면 초기화 메서드가 주입 완료 후에 적절하게 호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스프링 컨테이너가 종료되자 소멸 메서드가 호출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 설정 정보 사용 특징
- 메서드 이름을 자유롭게 줄 수 있다.
- 스프링 빈이 스프링 코드에 의존하지 않는다.
- 코드가 아니라 설정 정보를 사용하기 때문에 코드를 고칠 수 없는 외부 라이브러리에도 초기화, 종료 메서드를 적용할 수 있다.
● 종료 메서드 추론
- @Bean의 destroyMethod 속성에는 아주 특별한 기능이 있다.
- 라이브러리는 대부분 close , shutdown이라는 이름의 종료 메서드를 사용한다.
- @Bean의 destroyMethod는 기본값이 (inferred) (추론)으로 등록되어 있다.
- 이 추론 기능은 close , shutdown라는 이름의 메서드를 자동으로 호출해준다.
- 이름 그대로 종료 메서드를 추론해서 호출해준다.
- 따라서 직접 스프링 빈으로 등록하면 종료 메서드는 따로 적어주지 않아도 잘 동작한다.
- 추론 기능을 사용하기 싫으면 destroyMethod=""처럼 빈 공백을 지정하면 된다.
어노테이션 @PostConstruct, @PreDestory
● 코드
package hello.core.lifecycle;
import javax.annotation.PostConstruct;
import javax.annotation.PreDestroy;
public class NetworkClient {
private String url;
public NetworkClient() {
System.out.println("생성자 호출, url = " + url);
}
public String getUrl() {
return url;
}
public void setUrl(String url) {
this.url = url;
}
//서비스 시작 시 호출
public void connect(){
System.out.println("connect : " + url);
}
public void call(String message){
System.out.println("call : " + url + "message = " + message);
}
//서비스 종료 시 호출
public void disconnect(){
System.out.println("close : " + url);
}
@PostConstruct
public void init() {
System.out.println("NetworkClient.afterPropertiesSet");
connect();
call("초기화 연결 메시지");
}
@PreDestroy
public void close() {
System.out.println("NetworkClient.destroy");
disconnect();
}
}
@PostConstruct , @PreDestroy 이 두 애노테이션을 사용하면 가장 편리하게 초기화와 종료를 실행할 수 있다.
● 테스트 코드
@Configuration
static class LifeCycleConfig{
@Bean
public NetworkClient networkClient(){
NetworkClient networkClient = new NetworkClient();
networkClient.setUrl("http://hello-spring.dev");
return networkClient;
}
}
● 실행 결과
생성자 호출, url = null
NetworkClient.init
connect: http://hello-spring.dev
call: http://hello-spring.dev message = 초기화 연결 메시지
19:40:50.269 [main] DEBUG
org.springframework.context.annotation.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 -
Closing NetworkClient.close
close + http://hello-spring.dev
출력 결과를 보면 초기화 메서드가 주입 완료 후에 적절하게 호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스프링 컨테이너가 종료되자 소멸 메서드가 호출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 @PostConstruct, @PreDestroy 애노테이션 특징
최신 스프링에서 가장 권장하는 방법이다.
애노테이션 하나만 붙이면 되므로 매우 편리하다.
패키지를 잘 보면 javax.annotation.PostConstruct이다.
이는 스프링에 종속적인 기술이 아니라 JSR-250라는 자바 표준이다. 따라서 스프링이 아닌 다른 컨테이너에서도 동작한다.
컴포넌트 스캔과 잘 어울린다.
유일한 단점은 외부 라이브러리에는 적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외부 라이브러리를 초기화, 종료해야 하면 @Bean의 기능을 사용하자.
정리
@PostConstruct, @PreDestroy 애노테이션을 사용한다.
코드를 고칠 수 없는 외부 라이브러리를 초기화, 종료해야 하면 @Bean의 initMethod , destroyMethod를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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